한국 축구 대표팀 해단식 및 기자회견이 2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허정무호는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격침시켰고 아르헨티나에 1-4로 무릎을 꿇었지만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겨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우루과이에 1-2로 석패해 아쉽게 8강행이 좌절됐지만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빗속에서도 투혼을 불사르는 등 박수 받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단식, 기자회견에 이어 허정무호는 서울시청 광장으로 이동해 '국민대축제, 특별 생방송 남아공월드컵 선수단 환영' 행사에 참가한 후 해산한다.
정해성 코치가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