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두바이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사막 사파리’ 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한국에서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문화를 느끼기 위해 두바이를 여행지로 지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문에 사막, 아랍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두바이에 간다면 반드시 체험해봐야 할 곳, 두바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소개해본다.
▲쑥 메디나 쥬메이라

쑥 메디나 쥬메이라는 버즈 알아랍호텔과 쥬메이라비치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쑥은 시장이라는 뜻인데 이곳은 여러 상품들을 늘어놓고 판매하는 곳이다.
상품들은 아랍의 전통 물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비슷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독특하고 신기한 아랍문화의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두바이 박물관
두바이 박물관이 들어서 있는 알 파히디 요새(Al Fahidi Fort)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건축물이다. 1799경에 건축되어 궁전, 요새, 감옥으로 사용된 이 건물은 1970에 박물관으로 개축되었다.
독창적으로 설계된 현대적인 박물관으로, 두바이 크릭의 풍경과 함께 석유가 발견되기 전 일상생활과 아랍 전통 가옥, 회교 사원, 수크, 대추 야자 정원, 사막, 해양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수중 생물과 진주 잡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대형 전시관도 갖추어져 있다.
▲사막 사파리
사막 사파리투어는 사막 위에 지어진 인공 도시 두바이의 독특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두바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두바이 시내에서 사막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부드러운 모래로 뒤덮인 황금빛 사막은 광활한 장관을 연출한다. 코스는 안전한 코스에서부터 와일드코스, 롤러 코스터 같은 스릴이 느껴지는 크레이지 코스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사막 캠프에는 즐길 거리가 많다. 특히 여성 관광객들의 인기를 끄는 것은 헤나 타투. 밤하늘의 은하수 아래에서 매혹적인 밸리 댄서의 춤사위와 아라비아 음악이 흥겨운 정취를 자아내며 즐겁고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로그인투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