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탑),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주연 영화 '포화속으로'가 오는 30일, 미국 14개 주요 도시에서 개봉한다.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담은 113억이 투입된 전쟁물 '포화속으로'가 북미 주요 14개 도시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뜨거웠던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도 200만명을 동원한 '포화속으로'는 미국 극장가 최대 흥행 시즌인 7월 30일 14개 주요 도시의 최대 극장 체인에서 동시에 개봉, 미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A와 뉴욕, 워싱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등의 주요 도시에서 개봉될 '포화속으로'는 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AMC 극장망과 MPARK4 Cinema 등의 극장 체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며 흥행 스코어에 따라 스크린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북미 개봉을 위해 영화를 관람한 배급 관계자들은 "미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충분한 흥행 요소를 가진 영화다"라고 평했다.
'포화속으로'의 북미 개봉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연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영화제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영화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된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 상영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의 폐막작 선정 등과 더불어 이번 북미 지역 개봉 확정으로 미국 내에서 '포화속으로'가 계속해서 주목 받고 있어,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영화제 노미네이트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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