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폐질병 유전자 변이 발견 '충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30 10: 11

조형기가 폐질병 유전자 변이를 발견, 충격에 휩싸였다.
 
30일 방송되는 tvN '신의 밥상' 2회 주인공으로 나선 조형기는 평소 걱정하던 폐 관련 질환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고 나섰다.

 
평소 건강을 자부해 온 그도 폐 관련 질병은 가족력이 있어 항상 걱정이었고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 유전자 공개를 자처하고 나선 것.
 
조형기는 서울대 유전자 연구소 검사 결과 폐 질환을 유발하는 7개 유전자 중 변이 된 유전자가 발견됐다는 놀라운 결과를 통보 받았다.
 
관련된 7개의 유전자 중 하나라도 변이가 일어나면 그만큼 발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공개되는 순간 조형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MC 신동엽과 6년 전 금연한 것으로 알려진 패널 김영철의 DNA에서도 같은 변이가 일어나는 결과가 드러났다.
 
이에 신동엽은 “이제는 정말 담배를 끊을 때가 온 것 같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앞으로 건강을 한층 더 챙겨야겠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환갑이 지나도 끄떡없을 조형기의 남다른 우월 유전자와 그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기 위해 가장 조심해야 할 위험 유전자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또 향후 예측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형기만의 '엔젤 푸드'가 처방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 
한편 이날 녹화에는 조형기와 절친으로 알려진 이계인이 '신의 밥상'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조형기의 건강을 걱정하며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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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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