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빅토리아 첫방송, '우결' 다시보기 역대 매출 2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30 13: 55

지난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새로운 가상 부부로 방송을 마친 닉쿤, 빅토리아 커플의 인터넷 반응이 심상치 않다.
두 사람의 출연으로 '우결'은 15.5%(TNmS,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전주 대비 3% 시청률 급등을 보였으며, 미국 국적의 태국인 닉쿤과 중국 출신 빅토리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우결' 첫 국제 커플로 화제가 되고 있다.
iMBC 관계자는 "방송 당일이었던 26일, 홈페이지 공식 게시판에 500여 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전주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상승이다. 또 방송 다음 날의 다시보기 매출은 지금까지 방송 중 두 번째로 높았다. 매출액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서현, 정용화 커플의 첫 방송보다도 높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우결' 시즌2에서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을 세웠던 회차는 2AM과 브아걸의 멤버를 모두 초대한 자리에서 창민과 가인이 요리대결을 벌여 화제가 되었던 28회(3월 6일 방송) 방송이다.
'우결'은 '일밤'의 한 코너로 시작해 2009년 8월 15일 단일 프로그램으로 독립했다. 이후 유이, 황정음, 가인, 조권 등 출연하는 스타들 모두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화제 속에 첫 가상부부가 된 닉쿤, 빅토리아 커플이 어떤 화제를 뿌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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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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