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조덕현이 오연수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SBS 수목극 '나쁜 남자'에서 그 동안 태라(오연수)가 전화통화하는 장면으로만 존재가 알려진 태라의 남편 '재훈' 역으로 이번 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인 것.

영화 '작전'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온 조덕현은 지난해 방송된 KBS '천하무적 이평강' 이후 반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조덕현은 극중 해신그룹의 맏딸인 홍태라와 정략결혼하여 건조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검사 '재훈'으로 분해 태라를 사이에 두고 건욱(김남길)과 갈등을 겪게 된다.
조덕현이 첫 등장하는 6회는 30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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