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 출신의 트럭운전사 임성모(57)씨가 KBS '퀴즈대한민국' 퀴즈영웅이 됐다.
전쟁 중에 태어난 임씨는 힘든 삶 속에 퀴즈 프로그램을 보며 5년 동안의 준비 끝에 4천만원의 주인공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퀴즈영웅'이 된 뒤 "트럭 운전 중에도 정리한 노트을 놓치 않으며 노트 5권를 외우고 또 외웠다"며 "가난때문에 딸 둘에게 대학 공부를 시키지 못한 것이 한이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임씨는 "'퀴즈 대한민국'을 비롯 '1대 100' '우리말 겨루기' 등 3대 퀴즈프로그램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44대 퀴즈 영웅, 임성모씨의 인생 역전스토리는 7월 4일 만날 수 있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