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엉덩이가 4개? 간호사도 '깜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30 15: 42

개그우먼 김숙이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살이 쪄서 허리를 엉덩이로 오해 받은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김숙은 "어느 날, 진찰을 받으러 병원에 가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진찰 후, 엉덩이 주사를 맞으려고 옷을 들추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곳에 주사바늘이 들어와 깜짝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숙은 "간호사가 주사를 놓은 곳은 엉덩이가 아니라 다름 아닌 허릿살이었다. 불어난 허릿살 때문에 허리를 엉덩이로 오해한 간호사가 대뜸 허리에 주사를 놨다"며 "간호사가 당황하며 '어머, 여기 엉덩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사우나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숙은 살 때문에 생긴 또 하나의 일화를 공개하며 "뱃살을 빼기 위해 송은이, 김영철과 함께 한의원에서 20cm남짓한 장침을 맞은 적이 있는데 침을 다 맞은 후에도 계속 배가 따끔따끔했다. 집에 오는 길에도 계속 배가 아파서 살펴보니 간호사가 실수로 뱃살에 파묻힌 침을 하나 보지 못 하고 뽑지 않았더라"고 말해 사우나를 다시 한번 폭소로 물들였다.
김숙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는 7월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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