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서 가장 지성미 넘치는 여배우로 손꼽히는 이가 있다. 바로 배우 김아중이다.
김아중은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최근 논문 심사 과정에 있으며 현재도 계속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정 작업에 한창이다.
김아중의 한 측근에 따르면, 도서관에 가서 국내 서적은 물론 외국 논문도 모두 불사하고 찾아서 자신의 논문 주제에 맞는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이후 지도 교수와 긴밀히 논의를 계속하며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아중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이후 바로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진학했다. 입학하자마자 김아중은 언론학부 전공교수인 동대 김광수 교수와 대중문화관련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감정 커뮤니케이션' 책을 출판했으며 고려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아중은 언론학과 재학 중 방학을 이용해 한 달 동안 스위스에 위치한 영국 최고의 한 명문대학에서 약 한 달 일정의 단기 연수 과정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와 소믈리에 과정 및 영어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후에도 김아중은 최근까지 3,4년 동안 꾸준히 영어 공부에 매진 상당한 수준의 회화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바쁜 와중에도 회화 수업에는 빠지지 않으며 꾸준히 한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2005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단박에 관객들을 휘어잡으며 충무로의 별이 된 김아중. 당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이후 드라마 등 대외적인 공식 활동을 통한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자기 발전의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지성파 여배우 김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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