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독일, 멕시코보다 두렵지 않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30 17: 27

"독일은 멕시코보다 두렵지 않다".
카를로스 테베스(26, 맨체스터 시티)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과 인터뷰에서 16강 상대였던 멕시코와 8강에서 맞붙을 독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테베스는 "멕시코는 16강전에서 전,후반 초반에 우리를 압도했다. 아르헨티나가 바로 반격하지 못했다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멕시코는 독일보다 훌륭한 팀이다"며 멕시코의 전력을 칭찬했다.

이어 테베스는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아르헨티나의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독일의 전력이 멕시코보다 떨어진다는 테베스의 말이 8강전을 앞둔 허세인지 진심인지는 오는 7월 3일 오후 11시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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