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특급 마무리' 오승환(28)이 내달 12일 건국대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뼈조각 제거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30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오승환이 팔꿈치 통증이 심해져 수술하기로 결정했다"며 "올 시즌 뛰기 힘들다. 빨리 수술받고 내년을 대비하는게 낫다"고 설명했다.

어깨 통증 속에 전력에서 이탈한 권오준 역시 8월 중순에 복귀할 전망. 선 감독은 "권오준이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지만 복귀까지 2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윤성환(오른쪽 어깨)과 브랜든 나이트(오른쪽 무릎)는 올스타전(7월 24일) 전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오준과 윤성환은 내달 1일부터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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