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34. 두산 베어스)가 30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등 근육통으로 인해 제외되었다.
두산은 김동주를 제외하고 기존의 5번 타자 최준석을 4번 타자, 6번 타자 이성열을 5번 타자로 상향 배치하고 9번 타순에 서던 이원석을 6번 타자로 배치하는 타순을 구축했다. 4번 타자 김동주가 등 근육통으로 인해 선발 출장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

올 시즌 김동주는 66경기에 출장해 3할1푼3리 12홈런 39타점(29일 현재)을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 중이다.
○…한화가 오는 7월 13일 전격 군입대 예정인 주전 3루수 송광민의 대체자로 꼽은 2년차 내야수 김회성(25)을 30일 대전 두산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세광고-경성대를 거쳐 지난해 1차지명으로 입단한 김회성은 지난 29일까지 3경기 2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올렸다. 김회성의 선발 출장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수 개인에게는 통산 4번째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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