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장윤정, 노홍철과 헤어진 이유 고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1 00: 19

장윤정이 노홍철과의 결별 이유를 밝혔다.
 
30일 MBC 예능프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장윤정은 노홍철과의 결별설에 대해 "누군가 틀려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 둘 다 개성이 강하다 보니 서로 달라서 헤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서로 다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친구'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느낄 무렵 '결별설' 기사 먼저 났다. 아니라고 하기엔 이미 연인 감정이 아니었기에 서로 조율할, 위로할, 생각할 사이도 없이 헤어지게 됐다. 너무 쫓기듯 헤어져 슬펐다"고 말했다.
 
결별 후 온갖 루머에 시달렸던 장윤정은 "루머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부모님이 많이 우셨다"며 "또 내가 감정을 잘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라 이별 후 담담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나의 이런 모습때문에 '그'가 상처받을까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정은 공개 열애 후 너무 힘들었다며 "다시는 공개 연애을 하지 않겠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지하 벙커를 만들어서 그 속에서 지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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