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7월 첫 홈경기를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SK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홈 3연전 동안 GM대우와 함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린데이'(이하 마티즈 그린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티즈 그린데이'는 SK와 GM대우가 2004년부터 7년째 시행하는 제휴마케팅의 일환이며 SK가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그린스포츠 프로그램을 야구장에서 세번째로 실천하는 행사이다.

그린데이 행사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 문학 롯데 3연전과 6월 19일과 20일 문학 KIA전에서 각각 진행된 바 있다. SK 선수들은 이번에도 그린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첫날인 2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그린존에서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위시트리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단상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응원도구 컨테스트를 오후 6시부터 실시한다.
3일은 오후 3시 40분부터 에너지관리공단 협찬으로 친환경 퍼포먼스 그룹인 노리단이 각 매표소를 순회하며 그린스포츠 송 연주와 SK 응원가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오후 3시 20분부터는 1루 1층 복도에서 정근우, 전병두의 사인회가 열린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GM대우 김성기 전무와 조인상 상무가 맡는다. 경기 종료 후에는 테마가 있는 불꽃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4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탄소발자국 줄이기 퍼포먼스 일환으로 선수, 자전거이용자, 그린봉사대가 참가하는 풋 프린팅(foot printing) 행사를 진행한다. 응원단상에서는 SK와이번스 '그린송'을 외워 부르는 그린 노래방을 오후 4시 10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1루 1층 복도에서는 김강민과 정우람의 사인회가 열린다.
여기에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녹색 나누리 마당'이 개최된다. 친환경 체험 존, 재활용품 수거, 물품교환 장터, 에너지절약 캠페인, 그린 피켓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박경완의 300홈런 당시 사용 배트, 송은범의 그린스포츠 협약식 유니폼 등이 출품되는 선수 애장품 경매는 오후 4시부터 30분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1루 매표소 앞GM대우 행사 부스에서는 자동차 쇼케이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위시트리 우수 작성자 및 친환경 응원도구 컨테스트 수상자들의 포토타임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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