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재훈 폰 번호 묻기에 가짜번호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1 08: 22

손담비가 그룹 '쿨'의 이재훈에게 가짜 전화번호를 준 사실을 밝혔다.
 
30일 MBC '라디오 스타'에 손담비가 출연하자, MC 신정환이 먼저 말을 꺼냈다. 신정환은 "예전에 쿨의 이재훈이 손담비를 인사시켜달라고 해서 인사시켜준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재훈이 손담비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손담비가 재훈의 전화기에 직접 번호를 찍어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근데 재훈이 나중에 그 전화번호가 이상하다고 하더라. 혹시 그때 가짜 전화번호 준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손담비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사실 가짜 전화번호 준 거 맞다. 재훈 선배님, 다음에는 꼭 진짜 번호를 알려주겠다. 죄송하다"고 급히 사과했다.
 
엄격한 엄마때문에 교등학생때는 이성교제를 할 수 없다고 밝힌 손담비는 "지금은 혼자 살지만, 엄마가 엄격하게 관리하시지는 않는다. 나에게 믿고 맡겨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손담비 외 에프터스쿨 멤버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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