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0인의 여성체육인”과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0.07.01 08: 36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다문화 가정의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회장 김을교 명지대 교수)’은 7월 3일(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롯데의 경기에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가족 300명을 초청한다.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야구위원회와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초청 행사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스포츠 다문화교육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100인의 여성체육인’은 한국 스포츠에 큰 업적을 남긴 100여 명의 여성 메달리스트들과 여성 체육학자 등이 모여 여성 체육 지도자 육성과 스포츠를 통한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학교 및 지역 스포츠클럽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초청 행사에는 전 태릉선수촌장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를 비롯해 김화복 전 배구 국가대표 선수, 홍차옥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 최은경 토리노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등 ‘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원들과 가족 10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