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시간 7분 소요…작년보다 11분 단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7.01 08: 39

2010 프로야구가 11분 단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일정(532경기)의 56.4%가 진행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가 300경기를 치른 현재 9이닝 기준으로 3시간 7분의 평균 소요시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시간 18분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무려 11분이 단축된 것이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3시간 2분으로 가장 빠른 경기를 펼쳤고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는 각각 3시간 12분과 3시간 14분으로 가장 긴 평균 소요시간을 나타냈다.
또 올 시즌 스피드업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투수 12초룰 규칙은 경고만 54차례 있었고 2차 위반으로 볼 판정을 받은 사례는 1번이었다.
한편 올 시즌 현재 총 관중은 350만 1372명을 기록, 역대 최다관중을 기록했던 지난 해 같은 기간(326만 8801명)과 비교해 7%가 증가(23만257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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