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크리스탈, '볼애만'서 '귀여운 뻥쟁이' 첫 연기도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1 09: 32

그룹 에프엑스 f(x)의 크리스탈이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6일부터 합류한다.
크리스탈은 극중 김성수의 조카 정수정 역할을 맡아 처음 연기에 도전한다. 정수정은 크리스탈의 본명으로, 수정은 방학동안 서울에서 학원 다니겠다며 무작정 삼촌을 찾아 온 막무가내 고등학생이다.
 

서울에서 처음 만난 선호에게는 입양아라며 어눌한 한국말로 돈을 빌리고, 의사 지원에게는 공통 화제를 찾다가 의대에 가겠다고 말하는 등 천진난만한 것이 매력인 '귀여운 뻥쟁이' 캐릭터다.
첫 촬영을 마친 크리스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여러 선생님과 선배님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대해 열심히 배워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연기자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화경 PD는 크리스탈의 합류에 대해 "상큼 발랄한 정수정이 앞으로 '볼수록 애교만점' 가족들과 엮이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이번이 첫 연기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차고 씩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좋아 '트러블 메이커' 수정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규한-여진-영광-바니의 엇갈린 러브라인,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성수와 지원의 신혼이야기, 선호와 주리 등 병원 식구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에프엑스는'볼수록 애교만점' OST 타이틀곡인 '사랑해, 사랑해'를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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