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자, 카이스트(KAIST)에 모인 까닭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01 09: 52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영재 CEO캠프 개최… 체험하며 배우는 과학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과학자들이 양성되는 곳 KAIST. 이곳에 미래의 과학자들이 모인 까닭은 무엇일까.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영재 CEO캠프가 대한민국 과학의 산실인 카이스트에서 개최된다. 카이스트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위로보에서 주관하고 전자신문에서 주최하는 ‘제 7회 과학영재 CEO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3박 4일씩 7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그 동안 외국어나 수학 위주의 기존 캠프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과 경제를 테마로 한 캠프라는 점에서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카이스트에서 직접 선배들과 만나 강연을 듣고 과학탐구와 실험활동, 모의 경제활동 및 벤처 창업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 리더로서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캠프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과학영재 CEO 캠프는 이론으로 경제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물물교환 게임, 벤처 창업 게임 등을 통해 직접 몸으로 경제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카이스트 벤처 기업가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는 등 기업탐방과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통해 과학과 경제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알 수 있다.
또 로봇 재료로 직접 로봇을 조립해 보는 시간을 갖고, 결과물을 서로 심사하면서 창조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법을 배우며, 10년 뒤의 내 꿈과 희망을 적은 타임캡슐도 작성하게 된다.
과학영재 CEO 캠프는 현재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로 접수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로보 홈페이지(http://werobo-edu.com) 또는 캠프운영사무국(1688-2143)에서 안내한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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