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오구리슌, 감독데뷔작 들고 부천영화제 방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1 09: 54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열풍의 주인공 배우 오구리 슌이 자신의 감독 데뷔작을 들고 한국 팬들을 찾는다.
오구리 슌은 자신의 감독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를 찾아 감독으로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구리 슌의 팬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기회다
올해 PiFan에는 그동안 만나보기 어려운 거장 감독에서부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감독까지 방문한다.

일본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창조자인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PiFan을 찾아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도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으로 감독한 '아카시아'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이 외에도 '청춘묘지: 내일과 함께 걷는다'의 오쿠다 요스케 감독,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감독이자 재일교포 3세인 리 토시오 감독,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의 총제작자 겸 각본 총 책임자로 활동한 폴 쉐어링 감독은 에드리안 브로디,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의 '엑스페리먼트'를 올해 PiFan의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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