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메시, 위협적이지 않다"...자신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01 10: 10

'전차군단' 독일의 요아힘 뢰브(50) 감독이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뢰브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IANS와 인터뷰서 "메시를 막기 위해 대인 방어가 아닌 협력 수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남아공월드컵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득점을 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다른 선수들을 경계해야 한다"며 메시 이외의 다른 선수들을 경계했다 .

아르헨티나전 전략에 대한 질문에 뢰브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메시 뿐 아니라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많은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약점을 파악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뢰브 감독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천재 선수였다. 감독인 그를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아르헨티나가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 내용은 인상적이다" 며 자신의 맞상대를 칭찬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전은 오는 3일 오후 11시 케이프타운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