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동조합 KBS본부(제2노조)가 7월 1일 0시부터 총파업을 선언했지만 KBS의 방송은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KBS는 1일 오전 “일부 노조원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1TV ‘뉴스광장’을 비롯한 TV, 라디오 모든 채널의 뉴스와 프로그램이 진행자 교체나 시간 축소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KBS 경영진은 “이번 파업이 형식적으로는 임단협 결렬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 목적이 경영권에 해당하는 조직개편, 인사 등을 반대하는 것으로서 노동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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