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트와일라잇'의 3탄 '이클립스'가 개봉 첫회만 3천만 달러 이상 수익을 올리며 2편 '뉴문'을 넘어선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클립스'는 전편의 기록을 깨며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의 자정 첫 회 수익을 기록람 덕.
6월 30일(현지시각) 북미 전역에서 개봉된 '이클립스'는 자정 첫회, 4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66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전편 '뉴문'이 세운 2630만 달러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1월 '뉴문' 역시 개봉 첫날 자정 첫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는데, 같은 시리즈 3편인 '이클립스'가 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더욱이 '뉴문'이 금요일 개봉이었던 것에 반해 '이클립스'는 평일 수요일 개봉한 것을 감안하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놀라운 영향력이 아닐 수 없다.
192개 지역의 IMAX 상영에서만 1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얻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기록한 95만 9000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제 모든 관심은 첫회 수익 신기록을 세운 '이클립스'가 과연 개봉 첫날 총 수익을 얼만큼 벌어들일지에 모아지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의 오프닝 데이 기록은 7270만 3754달러를 벌어들인 '뉴문'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 개봉한다. 영화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의 대결을 그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스릴넘치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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