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최영필, '위기'에서 팀을 구하라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01 12: 06

안방 3연전을 모두 내줄 수 없는 만큼 그의 어깨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 이글스의 '필사마' 최영필이 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2승 및 팀의 2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8.34를 기록 중인 최영필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그르쳤다. 2005시즌 8승 8패 5세이브 평균 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던 투수였으나 이후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한 아쉬움이 있다.

 
어느새 14년차 베테랑 투수가 된 최영필. 투-타에 걸쳐 팀의 가용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만큼 최영필의 활약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 지난 4월 27일 두산전서 1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을 호투로 상쇄해야 한다.
 
5연승 중인 두산은 3년차 우완 홍상삼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2승 1패 평균 자책점 7.88을 기록 중인 홍상삼은 현재 팀의 5선발로 활약 중.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지난 6월 19일 넥센전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홍상삼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으나 제구난으로 인해 101개의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바 있다.
 
6월 25일 KIA전서도 홍상삼은 5⅔이닝 8피안타 4실점 승리를 거둔 홍상삼은 4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직구 구위가 아직 지난해만 못한 상황에서 칼날 같은 제구력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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