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3D 활성화 위해 뒷바라지 할 준비됐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01 14: 20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3D 활성화를 위해 뒷바라지하 예산 등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한국리얼 3D 콘텐츠 제작자협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허원제 국회의원, 양승택 총장, 곽경택 감독, 이남기 SBS 부사장, 박희정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권택민 경기디지털콘텐츠 진흥원장 등이 자리했다. 
유인촌 장관은 “3D가 세계 미디어 영상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전문가들이 향후 3가구 중에 1가구는 3D TV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하고 한국의 영화관의 대부분이 3D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제 3D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하지만 3D TV나 영상이 있지만 콘텐츠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문광부에서도 3D 발표 육성산업을 발표했다. 핵심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IT분야를 비롯해 각종의 기술력이 힘을 합해서 3D 부분의 시작이 늦어졌다고 하지만 결코 앞설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저희 부처에서도 3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 인력 정책 예산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뒷바라지를 할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중점 추진 과제로 3D 콘텐츠 관련 공동 브랜드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블루오션 시장 창출, 산업 수요창출 및 인프라 등 기반 구축을 삼았다. 대한민국을 3D 콘텐츠 제작산업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5월 27일 출범한 협회는 국내 3D대표기업인 케이디씨그룹을 회장사로 선출하고, 6월 25일 총회를 거쳐 레드로버, 그라비티, 잘만테크, 현대아이티, 오픈유컬쳐, 다날 등의 대표이사와 임원을 부회장단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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