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토, 라운딩 상대에 따라 성적 좌우되는 경우 많아…심리적인 요인 큰 변수
날씨 변화에도 스코어 큰 차이 생겨…장타자 상대적으로 유리해
야구나 축구 등 경기장의 경계가 존재하는 종목에 비해 자연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넓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골프는 어느 종목보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이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 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에서는 골프토토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통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노하우를 알아본다.

라운딩 상대에 따라 성적 좌우되는 경우 많아…날씨변화도 큰 변수
어느 종목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골프는 라운딩을 함께하는 동반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 등 노련한 스타플레이어와 한조에 속한 경우 상위 랭커 뿐 아니라 일반 선수들 역시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어렵다.
또 골프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종목인 만큼 날씨의 변화가 스코어에 큰 변화를 준다.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선수들도 강풍 앞에서는 순식간에 오버파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변화 무쌍한 그린도 큰 변수 중 하나. 오전에 많은 이슬이 내린 그린과 오후의 그린은 공의 빠르기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골프토토에 참가하는 골프팬이라면 그 대회가 펼쳐지는 지역에 대한 정보와 대회 기간의 날씨에 대해 특히 민감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골프에서는 드라이버샷의 비거리가 긴 장타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 실제로 국내의 ‘장타왕’ 김대현은 지난 9일에 막을 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대현은 경기 내내 긴 장타를 무기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우승을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골프의 경우 날씨와 선수들의 심리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분석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