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영(28)이 2일 연극배우와 전격 결혼식을 올린다.
정수영의 한 측근은 “정수영이 2일 전격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이 모두 조용하게 결혼식을 하길 원해서 외부에 많이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정수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6년 동안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져왔다"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올린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정수영의 집이 있는 성북동의 한 작은 성당에서 올린다.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한 정수영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강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내조의 여왕’ ‘시티홀’ ‘거상김만덕’ ‘커피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올해 초에는 영화 ‘하모니’에 출연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으며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코믹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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