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빈소, 김제동·박신양·윤손하...조문 막바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01 23: 44

·가수 겸 배우 박용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지 이틀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빈소에는 여전히 많은 선후배와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현재 밤늦은 시각에도 가수와 배우 등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연예인들이 빈소를 방문, 애통한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한류스타' 윤손하를 비롯 대선배 이덕화, 박신양 김강우 등 배우들은 물론 이루 SS501의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 등이 빈소를 찾아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 오후 11시 40분께는 방송인 김제동까지 빈소로 들어섰다.
특히 SS501은 첫날에 이어 또 다시 빈소를 방문해 고인과의 남다른 우정을 느끼게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첫 날에 비해서는 한층 한가한 빈소 풍경이지만 밤늦은 시간에도 빈소 주위를 서성이는 일본 팬들이 여럿 눈에 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2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이후 운구차량은 생전 고인의 활동무대였던 여의도와 목동의 방송 3사를 거쳐 고향인 서울 합정동과 최근 주거지였던 청담동을 경유한 뒤 화장터인 경기도 성남영생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장지는 분당의 메모리얼파크로 결정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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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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