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이 세상을 등진 박용하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매거진 1'은 국민스타를 뛰어넘어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던 배우 박용하의 충격적인 자살사건을 통해 그의 화려했지만 너무나 짧았던 생애를 집중 조명해 본다.

한류스타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차기작 첫 촬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채 벌어진 그의 자살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그 자체였다.
서른 세 살의 전도유망한 배우 박용하를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넣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활동과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박용하는 14년이 넘는 시간동안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파산한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자기 스스로 영원한 잠을 선택한 박용하의 자살을 둘러싼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 측근들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그의 감쳐줬던 사생활 이야기와 오늘날의 박용하를 만들어낸 그의 대표작들까지 조명해본다.
'매거진1-박용하 특집편'은 2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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