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초대박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속편 나온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2 08: 11

지난해 미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면서 초대박 신화를 이룬 저예산 호러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속편을 선보인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지난 해 초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7000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 전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이다. 그 속편인 '파라노말 액티비티2'의 티저 예고편이 최근 공개됐다. 예고편은 전작의 마지막 장면의 일부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2'의 스토리 라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편과 동일한 콘셉트로 캠코더에 녹화된 심령 현상을 다룬다. 다만 저예산의 흔적이 곳곳에 가득했던 1편보다는 좀 더 큰 스케일의 작품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감독은 '세바스찬 콜의 모험', '바람난 가족' 등을 연출한 토드 윌리엄스가 맡았고, 현재 철저한 비밀하에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감독 오렌 펠리가 제작을 담당한다.
미국 할로윈 시즌인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같은 날에 '쏘우' 시리즈 7탄도 공개되기 때문에 그 흥행 승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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