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 데뷔 후 처음으로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로드넘버원' 4회에서는 장우(소지섭)와 수연(김하늘)의 극적인 만남과 그들이 잠시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영촌교 폭파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수연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남쪽으로 피난을 떠나게 된다. 부산으로 내려온 장우는 극적으로 수연과 만나지만 수연을 찾고 있던 또 다른 한 사람 태호(윤계상)에게 쫓겨 솜틀집에 몸을 숨기게 된다.
솜틀집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낸 후 화가 지망생이었던 장우는 수연을 그리고 싶다고 하고, 수연은 기꺼이 장우의 모델이 돼 준다. 이 장면에서 김하늘은 자신의 반라를 공개, 데뷔 최초로 노출을 감행했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몸을 드러내는 수연의 사랑 아름다웠다" "전쟁 통에 피어난 그들의 직선적인 사랑 공감이 간다" "영화같은, 그림같은 장면이었다" 등의 의견을 올리며 그들의 절절한 멜로신에 찬사를 보냈다.
김하늘 소속사는 "그동안 김하늘이 20여편의 작품을 했지만 노출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극 전개상 꼭 필요한 신이었고, 수연의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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