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주인공, 신예 앤드류 가필드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2 15: 55

2012년 7월 3일 3D로 전세계 동시 개봉될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4'의 주인공 피터 파커 역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앤드류 가필드를 확정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올린 시리즈물 중 하나로, 전작 3편을 합쳐 전세계적으로 25억불이라는 엄청난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편의 주인공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며 소문과 추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제작사 콜롬비아 픽쳐스 측은 3일(한국시간) "피터 파커 역에 앤드류 가필드가 캐스팅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가필드는 1983년생으로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 중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인이다. 데뷔 5년차이지만 이미 '보이 A'로 2008년 영국 아카데미상인 BAFTA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로스트 라이언즈'에도 출연했으며 데이빗 핀처 감독의 차기작 '소셜 네트워크'에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스파이더맨4'는 영화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콜롬비아 픽쳐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12월 초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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