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의 유골이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됐다.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절친 소지섭을 비롯한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현관으로 나섰다. 하늘에서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故 박용하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 30분 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침대 위에 캠코더용 충전기 전선을 연결해 목을 맨 상태로 모친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류시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