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남편 김승우는 나를 소유하고 싶어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2 16: 33

'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남편인 배우 김승우가 자신을 소유하고 싶어한다, 란 깜찍(?)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지난 달 19일 중국 심천 전람센터에서 개최된 중국엔터테인먼트 TV(이하 'CETV') 6주년 기념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의 최고상 격인 '그랜드 어워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고가의 진주 목걸이까지 받는 기쁨도 누렸다.
김남주는 2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상식장에 동행하지 못한 김승우가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겠다"고 말하자 "김승우 씨는 은근 나를 소유하고 싶어한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혹시 연예계 진출의 가능성을 보이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을 너무 보여 큰일이다. 큰 아이는 뮤지컬 클래스에서 1등해 상도 받아온다"고 자식 자랑을 하기도 했다.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이 열린 당일 김남주의 호텔방을 찾은 제작진은 패셔니스타로서도 유명한 김남주의 드레스 코드와 메이크업에 대한 질문을 하자 김남주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눈 화장을 하면 조금(?) 달라진다"며 그녀의 결점을 폭로해 김남주를 당황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남주는 차기작으로 '눈물의 여왕'(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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