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결혼한 후 男연예인 연락 뚝 끊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2 16: 58

3년차 주부 방송인 박경림이 결혼 후 친한 남자연예인들의 연락이 뚝 끊겼다고 밝혔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경림이 4일 방송되는 MBC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에 출연, 아줌마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근 녹화에서 박경림을 처음 만난 귀선생은 "언니 얼굴이 계란형이다"며 그동안 티비로 보던것과는 다르게 예쁜 박경림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귀선생의 칭찬에 얼굴에 화색이 돌던 박경림은 내친김에 어여쁜 아기 자랑까지 해 줬다.

그러나 아기가 벌써 뛰어다닌다는 박경림의 말에 귀선생은 박경림을 부르던 호칭을 언니에서 '아줌마'로 급 변경해 박경림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이날 박경림이 털어놓은 고민은 바로 아줌마가 된 후 남자연예인들의 연락이 뚝 끊겨버렸다는 것.
박경림은 귀선생에게 "조인성, 이승기, 비스트 등등 친한 연예인들이 많은데 요즘은 연락이 안온다"며 왕년에 친분이 있었던 남자 연예인들의 사진을 직접 준비하여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승기의 열렬한 팬인 귀선생은 박경림을 부러워하면서도 '아줌마 박경림'을 위해 단호하게 조언을 해 줬고, 박경림은 "귀선생님의 한마디에 지금까지의 결혼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소감을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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