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퍼링스”의 개그맨 엄경천, 일산에 미술관 까페 열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7.02 17: 51

 개그맨 엄경천이 2일 일산에 갤러리 카페를 오픈했다. 일산 라페스타 3층에 '미술관 옆 커피가게'를 열고 우선은 동료 개그맨들의 작품을 전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개그맨 엄경천의 고등학교시절 꿈은 미대에 입학해서 미술분야를 희망했었는데 IMF때 부모님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면서 본의 아니게 꿈을 접었다고 한다.
개그맨 엄경천은 개그맨이 되서 활동을 하면서도 조금씩 취미로 여러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막상 이런 작품들을 전시할공간이 없었다구 한다. 현실적으로 전문작가가 아닌 이상 전시회를 한다는 건 꿈 같은 일이라고 전하며, 본인처럼 취미로 작품활동을 하는 개인작가분들이 꼭 필요한 공간이 되었으면 해서 미술관옆커피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할수 잇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만든작품이니만큼 전시할  미니갤러리 컨셉부터 로고디자인, 인테리어 공사도 직접 도맡았다고 한다.

내우 인터리어 공사하는 모습을 보구 인테리어 의뢰까지 들어왔을 정도라고 하니 개그맨 엄경천의 미적 감각은 인정 받은셈이다.
 
위치는 일산 장항동 라페스타E동301호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점 옆)이며 온라인 까페에서도 작품과 간단한 소개를 접할수 잇다고 한다.(http://blog.naver.com/cafemuseum/30088490985)
 지금은 이벤트로 윤형빈 김미려 안윤상 최효종 이상윤 등을 비롯해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개그맨 박성호의 작품이 전시되며, 더불어 개그맨 정종철의 사진작품도 공개된다고 한다. 또한 정경미등 개콘개그맨들이 직접 그린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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