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찰리 매뉴얼(66) 감독이 1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받아 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필라델피아 매뉴얼 감독이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처벌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매뉴얼 감독은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팀이 9-6으로 리드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C.B 버크너 주심에게 공격적인 언쟁과 함께 신체접촉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모자를 쓴 채 자신의 이마를 주심에게 들이 밀며 신체 접촉이 일어났다.

매뉴얼 감독은 당시 퇴장 명령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메이저리그 경기 감독관 밥 와트슨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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