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이 금요일에 방송되는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방송된 '바람 불어 좋은 날' 108회는 전국 시청률 21.3%를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21.1%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솔지(정다연)는 용기를 내서 민국(이현진)에게 마음을 표현하지만 민국은 그런 솔지의 마음을 모른 척 했다. 동식(권오현)이 쓴 사채로 극도로 예민해 진 강희(김미숙)는 점점 더 건강이 악화되고 구토까지 하게 됐다. 결국 강희가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황금 물고기’와 SBS ‘세자매’는 각각 13.5%, 1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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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