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동이’ 제작진 위해 바비큐파티 “감동이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03 10: 15

배우 지진희가 MBC 월화드라마 ‘동이’ 스태프들을 위해 통돼지 바비큐파티를 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는 지난 1일 ‘동이’ 촬영이 한창인 용인 오픈세트장에 200인분의 출장 바비큐를 불러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특별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다.

 
이에 대해 지진희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하며 촬영하고 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체력보강도 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면서 “조금이라도 힘과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의기투합해서 남은 촬영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잦은 밤샘 촬영과 무더위, 벌레와의 사투로 인해 다소 지쳐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은 “임금께서 내리시는 어식에 성은이 망극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다들 고생은 하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 만큼은 최고다”며 깜짝 바비큐파티를 준비한 지진희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는 후문다.
 
‘동이’에서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는 역대 사극 속 왕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부드러움과 자유분방함을 선보이며 ‘깨방정’ 임금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동이(한효주)와 따끈따끈한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숙종에 의해 승은 상궁으로 등극한 동이의 반격으로 극 전개에 큰 전환점을 맞을 예정이다.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동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9시 5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NO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