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인기 아이돌 그룹이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그들은 2PM과 씨엔블루다. 인기로는 어디에 내놔도 남부럽지 않은 두 팀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실력도 그러함을 증명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PM(준수, 닉쿤, 준호, 택연, 찬성, 우영)은 7월 31일과 8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양일간 공연을 연다.
2PM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무대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측은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사랑만큼 2PM 멤버들 역이 자신들만의 콘서트와 무대에서 팬 분들을 뵙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2PM의 첫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여러차례 공연을 펼친바 있는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역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씨엔블루는 7월31일 서울 광장동 AX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Listen to the CNBLUE’로 씨엔블루가 모든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관객의 귀를 만족시키겠다는 의미다. 씨엔블루는 이날 라이브 공연을 통해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실력을 마음껏 보여준다.
데뷔 전 일본에서 음악을 하며 길거리 공연을 벌인 씨엔블루는 이미 일본에서의 3회의 공연에서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풍부한 길거리 공연을 통해 얻어진 값진 경험을 이번 한국공연에서 마음껏 보여준다는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씨엔블루 멤버들은 연주 뿐만 아니라 화려한 무대연출로 최고의 콘서트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오롯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공연의 경험은 한단계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이들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과 저력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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