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진갑용(36)이 역대 43번째 개인 통산 200 2루타를 달성했다.
진갑용은 3일 대구 KIA전에 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선두 타자 조영훈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사상 첫 200 2루타의 주인공은 김성한(당시 해태) 전 KIA 감독. 김 전 감독은 지난 1992년 6월 14일 사직 롯데전서 1037경기 만에 200 2루타를 달성했다.

또한 이승엽(당시 삼성)은 (2001년 4월 12일 인천 SK전(DH1)서 역대 최연소(24세 7개월 24일) 및 최소 경기(759) 200 2루타 기록을 수립했다.
전준호 SK 코치(당시 히어로즈)는 2008년 잠실 LG전서 역대 최고령 200 2루타 기록(39세 2개월 10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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