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포에버', 개봉 4일만에 50만 돌파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4 07: 36

]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4편인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가 개봉 4일만에 관객 5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슈렉4'는 3일부터 4일 아침까지 전국 36만 363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1만 379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일 개봉한 '슈렉포에버'는 개봉 4일만에 5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개봉날이었던 지난 1일에는 전국 8만 394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슈렉'은 북미에서도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개봉한 후 첫 주 '아이언맨2'와 '로빈후드'를 누르고 1위로 시작해 개봉 3주차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슈렉 포에버'는 2001년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이다.
'슈렉' 시리즈의 뒷 이야기를 담은 '슈렉 포에버'는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가 된 슈렉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은 자유로웠던 시절을 꿈꾸게 된다.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단 하루의 일탈을 꿈꾸던 슈렉은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고 만다.
한편 '나잇&데이', '포화속으로', '파괴된 사나이', '방자전'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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