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가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전우'는 전국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된 4회(14.8%)보다도 하락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6월 19일 방송된 '전우' 첫 회의 시청률은 16.1%. 이후 줄곧 하락세를 걷고 있는 중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김수로'는 10.7%,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16.5%를 각각 기록했다.

'김수로'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최수종 등 배우들의 열연과 영상미가 호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월드컵의 여파일까. 방송 초반 불거졌던 '반공 드라마' 논란도 잦아든 상황에 시청률은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낳고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