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제작진 "닉쿤-빅토리아, 가장 걱정되는 커플이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4 10: 12

MBC '우리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첫 국제커플인 닉쿤-빅토리아 커플이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우려되는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우결' 제작진은 "태국 출신과 중국 출신인 닉쿤-빅토리아 커플이 이제까지 '우결' 커플 중 제일 걱정되는 커플이었다"며 "방송이 나가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가장 궁금했다. 보통은 어느 정도의 반응이 예상되는데 이 커플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국제 커플이다 보니 한 사람의 남자와 여자로서 보기보다 국적에 대해 생각할 것 같았다. 태국남자라서 저런다든가, 중국 여자들은 다 저런가봐 라는 반응이 나올까봐 내심 걱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우려와 달리 2회가 방송된 닉쿤-빅토리아 커플의 이야기는 그들의 일거수 일수족이 화제에 오르며, '우결' 시청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닉쿤-빅토리아 커플은 해외에서 오래 생활해서 그런지 일찍 철든 커플"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큰 '성숙된' 커플"이라고 촬영하면서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