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패셔니스타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4일 SBS '하하몽쇼'에 출연한 이효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안입을수록 예쁜 것 같다"고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안 입을수록 이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나도 내추얼한 모습을 좋아한다. 사실 '패셔니스타'라는 명칭이 부담스럽다. 나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그 명칭때문에 옷을 입을 때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남자와 사귀며 가장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 "술먹고 주정부렸던 것"이라며 "헤어진 남자에게 전화로 '꺼저라' '돌아와라' 등의 주정을 부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첫방송된 '하하몽쇼'에는 이효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가지 상황극과 함께 이효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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