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면제 논란 몸살 '하하몽쇼' 비난 쇄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04 12: 21

4일 첫방송된 '하하몽쇼'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효리와 MC몽의 출연으로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여름 개편을 맞아 정규편성된 '하하몽쇼'는 하하와 MC몽이 진행을 맡은 프로로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했다. 하지만 최근 표절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르고 있는 이효리와 병역 논란으로 방영전부터 하차설까지 나돌았던 MC몽의 출연으로 게시판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보다는 이들에 대한 비난 여론으로 넘쳐나고 있다.

 
게시판은 "한 앨범의 7곡 표절, 이효리는 표절의 여왕" "MC몽만 하차하면 된다" 등 방송 외적인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태다.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의 측근들이 이효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최측근 속풀이 M/V'와 이효리의 스타로서의 고충을 담은 '속FREE M/V'가 공개돼 웃으을 자아냈다.
 
최측근으로는 김제동, 이천희 ,이경실, 구하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속FREE M/V'는 제작과정 속에서 이효리 뿐 아니라 이나영, 길, 강지훈 등 출연진이 망가지는 과정을 공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서는 "새로운 형식 재미있었다" "파이럿 방송 때보다 나아졌다"는 의견도 간간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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