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군행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04 15: 01

SK 와이번스의 주전 유격수 나주환(26)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SK는 4일 문학 두산전을 앞두고 나주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대신 2년차 내야수 박상현(20)을 엔트리에 올렸다. 올 시즌 69경기에 출장해 2할9푼4리 7홈런 32타점 11도루(4일 현재)를 기록한 나주환은 그동안 고질적인 오른쪽 어깨 통증을 안고 경기 출장을 감행했다.

 
나주환의 2군행은 부상이 심각해서가 아니라 휴식 제공 차원에서 나온 전략이다. 178cm 79kg의 체격을 지닌 박상현은 지난해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2차 2순위로 입단한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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