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왕따 된 희철, '나홀로 지하철 여행' 굴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04 18: 07

패  '패떴2' 멤버 희철이 외톨이가 되어 외로운 지하철 여행을 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에서는 희철이 커플로 지하철을 타고 용문까지 오라는 제작진의 지령을 받고 같이 갈 짝꿍을 물색하던 중, 너무 간을 본 바람에 결국 왕따가 된 굴욕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희철을 포함한 '패떴2' 멤버들은 자유롭게 커플을 정해 '아트 모내기'를 할 용문까지 지하철을 타고 오라는 지령을 받고 다들 분주해졌다. 여기저기 서로에게 전화를 거는 멤버들, 서로 배신당하지 않기 위해,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꾀를 내던 멤버들은 결국 우여곡절 끝에 각자 커플을 이뤄 지하철을 탔다. 김원희-윤아, 지상렬-윤상현, 조권-택연, 봉선-동민으로 짝을 이룬 멤버들은 왕따가 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서로를 의지하며 즐거운 지하철 여행을 했다.

그러나 희철은 여러 멤버들의 전화를 받고 머리를 굴리며 더 좋은 짝꿍을 고르려다 결국 혼자 낙오되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혼자 용문행 지하철에 몸을 실은 희철은 외로움과 실망감에 푹 빠져 괴로워했다. 용문까지 가는 긴 시간 동안 말동무가 되어준 아주머니께 감동한 희철은 폰카 사진을 찍어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결국 홀로 용문에 도착해 다른 멤버들과 만난 희철은 '왕따'가 된 벌칙으로 모내기 첫 번째 작업을 홀로 해내야 했다.
한편 이날 모내기에는 '골드미스가 간다'의 멤버 이경실 송은이 양정아 등도 함께 참여해 '패떴2' 멤버들과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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