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태극기를 휘날리며'에서는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에 도전한 김민준과 진운(2AM), 이영은의 활약상이 펼쳐졌다.
이날 세 사람은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한 216미터 높이의 세계 최고 번지점프대 위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용감하게 뛰어내렸다. 유일한 여자 멤버 이영은은 제일 먼저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을 만나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야무지게 번지에 성공했다.
이어 진운 역시 패기 넘치는 아이돌 멤버답게 씩씩하게 번지 점프에 성공,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뻥 뚫리게 만들었다. 진운은 "너무 재밌다"며 흥분된 소감을 전하기도.

마지막에는 김민준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큰 소리로 응원구호를 외친 뒤, 누구보다 멋진 포즈로 번지에 성공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 사상 최초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의 씩씩한 모습과 소감 등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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