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파괴된 사나이', 개봉 4일만에 4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05 07: 34

영화 '파괴된 사나이'(우민호 감독)가 개봉 4일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파괴된 사나이'는 주말이었던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26만 155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2만 555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개봉 4일만에 40만 관객을 넘게 모으며 한국영화 신작으로 쟁쟁한 외화들 속에서 한국영화의 점유율을 지키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 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8년 후 살인마와 함께 나타나고, 그러한 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영화로 김명민, 엄기준, 박주미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슈렉 포에버'(전국 59만 5966명, 누적 74만 6127명)이 차지했고, '나잇&데이'(전국 34만 230명, 누적 132만 5408명)는 2위로 지난 주보다 한 단계 내려앉았다.
3위는 '포화속으로'(전국 30만 4495명, 누적 243만 2651명)가 장식했다. '파괴된 사나이'에 이어서는 '방자전'(전국 8만 8428명, 누적 285만 4684명)이 5위에 랭크됐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